본문 바로가기

issue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만날 때마다 사과해야 했던 이유

가수 아이유와 방송인 박명수의 간 이야기가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4년 전의 '냉면 사건'으로 유명한 이 두 사람 사이에서 박명수가 아직도 사과하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유재석이 아이유와 양세찬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유재석은 영상에서 "아이유를 떠올리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박명수와의 첫 만남입니다"라며 '냉면'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은 당시 박명수가 "제시카를 데려와 제시카"라고 말했지만, 아이유는 그 눈빛을 잊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박명수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냉면'은 2010년에 발표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제시카와 함께 부르려고 준비되었으나, 제시카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아이유가 제시카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박명수와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아이유는 "박명수님이 아직도 사과를 하고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사과를 합니다"라며 최근에도 박명수로부터 전화를 받은 일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2010년에는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서 함께 '냉면'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그때 박명수의 막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명수는 아이유의 성공을 보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고, 여러 차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왔습니다.

유재석은 이를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후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쇼에서도 이에 대해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유가 명절마다 고가의 소고기를 선물하는 등, 둘 사이의 관계가 여전히 좋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